기획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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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돌하게 도전했던 창업 이야기 : 無에서 有를 만드는 도전기획자의 삶 2020. 4. 15. 03:08
이것은 내가 학생 때 멋모르고 도전했던 창업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금은 어느 회사의 기획자로 일하고 있지만 이 때의 열정을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남긴다. [“나 헤어졌어.”] 어느 날 친한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나 헤어졌어.” 여느 때처럼 우리는 지나간 연인을 신나게 함께 욕하고 감정을 털어내려고 애썼다. 연애에 대한 회의감에 젖어 가볍게 데이트만 하고 싶다는 말에 서로 공감하고 있을 때, 친구가 말했다. “진짜 가볍게 만나서 술이나 한 잔하고 헤어지고... 그렇게 그냥 가볍게 사람 만날 수 있는 서비스 만들면 대박날 거 같지 않냐?” 나는 공감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아니 진짜 진지해. 내가 만들 줄만 알면 만들고 싶어.” 정말로 진지해 보이는 친구의 모습에 한 번 들어나 보자는 생각으로 ..